date : 2008-12-31 | view : 1646
조무연 talkers@talkers.co.kr
나의 판단은 옳았다.

무연  (백마본원) 

서울 예일초 3학년

 

우리나라에서의 영어교육? 모르겠다. 어떻게 시켜야 좋을지

아이가 초등학교 3학년에 올라와 갑작스레 어려워진 학교 영어수업이,

원어민 수업이, 영어 일기쓰기가 느긋하던 나를 조급하게 만들었다.

조급해진 난 아이를 영어학원에 보내게 되었고,

그곳이 바로 토커스어학원이었다.

 

우리 무연이는 5, 6세 때 이미 영어유치원을 다녔던 경험이 있지만,

당시 큰 교육적 효과가 없다는 나의 판단과

아이의 생각 없는 요구에 의해서 일반 유치원으로 옮겨 주었다.

언어란, 일정 기간을 습득해야 구사가 가능한 것이고,

일정 기간 사용하지 않으면 원어민이라 할지라도 표현력이 어눌해 질 것이다.

 

초등학교 1, 2학년 때에는 그저 느긋했다.

영어권 나라에 데리고 나가서 1~2년만 하면 된다는 생각과

우리나라에서 적응해 나가야 할 상황에서 당장 매일 영어수업이 있고,

아이는 더욱 어려워진 학교 영어수업을 따라가야 하니

느긋했던 난 그야말로 똥줄이 타기 시작했다.

 

같은 학교 어머니이자 교육적 관심이 많으신 분에게 학원 추천을 부탁 드렸다.

추천 해 주신 곳이 바로 토커스어학원!
토커스를 한달 정도 다녀 보니

아이의 영어 실력보다 셔틀버스의 정확한 시간 준수가

부모의 입장에서는 먼저 마음에 와 닿았다.

 

몇 개월이 지난 지금은

외국에서 오랫동안 사셨거나 공부하고 오셨다는 네이티브가 아닌,
교포 한국인 선생님들이
마음에 쏙 든다.
우리가 네이티브~, 테이티브~ 외치지만,

네이티브 선생들과 교포 한국인 선생들의 정확한 장, 단점도 모르면서,

막연하게 원어민이 더 나으리란 생각과

부쩍 늘어난 검증되지 않은 네이티브 선생들이 난무하는 요즘 상황에

우리나라 정서를 이해하는 검증되고 숙련된 교포 선생님들이

우리아이들에게 더 훌륭한 선생일 수 있고,

아이들에게 모티베이션을 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더욱 더 좋은 점은 우리 엄마들에겐 한국어 의사소통이 가능하니

내 아이에 대한 정확한 상담 또한 즐거우리라.

 

영어권 나라 현지에 가서 살기 이전에는 아무리 훌륭한 원어민 교사를 데려다 놓아도

하루 주어진 시간, 그것도 오직 학원에서만 사용하는 영어의 원어민 발음은 욕심일 것이다.

모든 언어는 개개인의 끊임없는 열성과 노력의 결과로 만들어지는 것이지

학원만 보낸다고 유창해지진 않을 것이다.

 

무연이를 처음 보낼 때는 그럭저럭 해 주기만 하면 좋겠다.’ 라는 마음에 큰 기대는 없었다.

아이 또한 영어에 관심이 없었으니까

나름 힘들어진 3학년 수업에 조금이나마 부모로서의 의무적 행동이었다.

그러나 역시 교육에 관심이 많은 주위 분들의 추천은 믿을 만한 것이며,

추천해 준 어머니의 말을 곧이 곧대로 믿은 나의 판단은 옳았다.

 

토커스어학원에 계속 다니겠다는 무연이의 의지가 있고,

무리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진행되는 수업이 그렇고,

듣고, 읽고, 쓰기가 같이 이루어지는 숙제방식이 만족스럽다.

특히 일주일에 한번씩 대여해 주는 DVD보기는 아이들에게 영화를 영어자체로 보게 함으로써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예습과 복습은 물론 영어에 대한 친숙함이 생기게 만드는

바람직한 교육적 방법이 아닐까 생각된다.

 

단 한가지 단어 3번 쓰기숙제는 학교숙제와 다른 학원숙제에 시달리는 아이들에게

조금 벅찬 것 같고, 더불어 영어의 흥미를 떨어뜨릴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수업을 즐겁게 잘하고 있는 무연이가 기특하고, 좋아진 발음도 대견스럽고,

무엇보다 영어에 관심이 많이 생긴 무연이를 보면

유난히 내 아들이 똑똑해 보이는 이유는 내 아들이라서 일까?

아님 이기적인 부모로서의 생각이려나?








또다시 슬럼프는 오겠지만 참고 기다려 보련다.
청취3단계에서 5단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