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11-03-07 | view : 1780
윤지원 talkers@talkers.co.kr
가슴이 벅차다. 학원 선택을 정말 잘했다는 생각..

정발초 2학년

윤지원

 

7살에 처음 제대로 영어교육을 시작하였다.

남들보다 늦은 편이라 열심히 제대로 해보겠다는 결의에 차있었다.

영어수업이 부담스러울까 걱정돼 홈스쿨링으로 시작했는데

동요식으로 책의 내용을 반복학습 하고 외우는 단순한 것들이었다.

처음엔 아이도 재밋었는지 열심히 하는 듯 했으나 효과는 오래가지 않았다.

아이 입에서는 그 흔한 영어 한마디 듣기는 하늘의 별따기였고

원하는 것과는 달리 아이에게서 영어는 재미없고 지겨운 공부라는 말까지 나와 버렸다.

 

그렇게 실패를 맛본 후, 1학년 말부터 근처 영어학원을 다니기 시작했다.

아이의 반응은 그대로였으나 영어교육을 멈출 자신은 없었다.

그러던 중, 이사를 하게 되고 나의 온갖 관심사는 아이 학교와 학원이었다.

어느 학원이 좋은지, 어느 선생님이 좋은지, 학급 엄마들과 인터넷 까페글,

학습지 선생님들의 추천을 거쳐 결국 몇 군데로 정해졌다.

 

워낙 좋은 학원과 유명한 학원들이 밀집한 곳이라 선택하기가 쉽지 않았다.

그래서 선택의 기준을 명확히 하기로 했다.

아이가 다시 영어에 흥미를 느끼고, 재미있는 언어놀이라고 느끼길 바라며,

문법위주의 주입식 수업보다는 자연스러운 영어교육을 원했다.

영어가 1~2년 안에 끝나는 공부가 아니기 때문에 아이 생각을 바꾸는 것도 중요했다.

 

결정을 내린 곳은 바로 토커스!

처음엔 아이가 잘 적응할 수 있을까?

또다시 영어학원가는 걸 지겨워하지 않을까 걱정했다.

그런데 아이의 반응은 뜻밖이었다.

영어학원이 재미있다는 것이다.

3개월쯤 지나니 학원 숙제도 꼭 하려 하고

처음보다 익숙해져서 시간도 많이 단축되었다.

 

심지어는 책장 구석에서 먼지만 쌓여가던 영어동화책을 읽기 시작했다.

정말 놀라웠다.

이제는 아주 가끔이지만 학원에서 배운 문장을 응용해가면서

나에게 문제를 내고 가르칠 정도가 되었다.

아이는 영어가 재미있다고 얘기하기 시작했고

숙제 중에 무자막 영화보기가 있는데 영화를 보며 깔깔거리는 모습을 보았다.

그 모습을 본 난 우스운 장면이 나왔겠거니 지나쳤는데

아이가 중간 중간 나오는 단어 한마디 정도씩 따라 말하는 모습을 보니

"학원 선택을 정말 잘 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가장 바라던 모습, 아이가 영어에 흥미를 가졌고

부담스런 공부가 아니라는 걸 깨닫게 해준 토커스와

리딩반, 청취반 선생님께 감사할 따름이다.

눈앞에 바로 바로 나타나는 결과를 바라지 않고

꾸준히 열심히 하다 보면 토커스가 지향하는 '유학을 가지 않아도

모국어처럼 영어를 쓸 수 있는 아이'가 될 것 같아 가슴이 벅차다.

토커스 파이팅! 지원 화이팅!







결국 학원을 끊었습니다.
조금씩 달라져가는 모습에 감동...